Process of freyal emperor dominance war 3

도미넨스워 freyal emperer의 제작 과정입니다.

 

 

도미넨스워에서 쓰일 일러스트를 만들기 위하여 첫번째로 대회의 목적 그리고 주제를 체크하고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설계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앞서 전체적인 구상은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도미넨스워에서의 주제는 마법만을 사용하는 캐릭터로써 주어진 예제안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이번이 2D 부문이 처음으로 선보였던 대회였기때문에 전례를 찾을 수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공모전마다 요구하는 색깔이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전대회에서의 수상작들을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러프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꼭 필요하다고 체크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회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모두 충족 시킬 것-

대회의 기본적인규칙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를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함을 어필할 것-

 가장중심적으로 생각한 요소이므로 극대화 하기위해 거만한 포즈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만으로 별다른 설명없이 도미넨스 워3의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

 3D부문과다르게 배경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릭터의 세밀한 면보다는 전체적인shape를 강조할 것-

 개인적으로 스케쥴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세밀한 컨셉작업보다는 후반 일러스트 작업에서 분위기를 잡아나가는데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준들을 염두하고 다음 단계인 러프 스케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기준을 가지고 처음으로 그려본 컨셉입니다. 전체적인 틀을 잡고대략적인 방향만 알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고 좀 더 세부적으로 다음 컨셉을 진행하였습니다.

 

좀 더 진행된 컨셉의 모습입니다. 기본 설정은 유지하고 약간의 다른 디자인을 추가시켜보았습니. 이 단계에서는 같이 참가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조금식 수정을 거듭하며 일러스트에 사용될 최종 컨셉의 시안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컨셉 작업을 거쳐 확정된 디자인입니다. 마녀와 소환수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소환수를마녀가 앉는 의자의 모습으로 변형을 시켰고 마녀는 자연스럽게 의자에 거만하게 앉아 있는 모습으로 연출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배경은 아직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연필로선을 그리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스케치를 하고 스캔을 받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스캔을 받은후 포토샵으로 명암을 약간만 준 상태입니다.

 다음은 스캔한 이미지에 약간의 바탕색을 깔아준 다음 기본적인 채색을 한 상태입니다.

외곽선의 모드를 multiply로 바꾸고 그 밑에 레이어 하나를 생성하여 색을 칠합니다. 오브젝트

자체의 색감을 표현하고 약간의 질감도 나타내 주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전체적으로 색을

조율하는 것이 주된 작업입니다. 오른쪽의 바퀴부분은 나중으로 미뤄두었습니다.

 

 이제 전체적으로 그림자를 그려주면서 세밀한 면을 표현합니다. 전단계에서 빠졌던 오른쪽

바퀴도 그려줬습니다. 이 단계에서 부터 많이 고민했던 것은 형태가 너무 복잡해서 산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보겠습니다.

 이제는 빛을 넣어보겠습니다. 우선 레이어를 하나 생성하여 일반 브러쉬로 빛이 들어가는 곳을 세밀하게 칠해주고 그위에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여 번지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더 샤방한 느낌이 필요한 부위는 레이어를 복사하여 blur 효과를 주기도 했습니다.

역시 우려했던대로 산만해 보이기때문에 다음단계에서 보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브러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을 주었습니다. 마녀를 소환수보다 더 돋보이게 하고, 소환수를 악령의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부분을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산만한 느낌을 안정감있게 보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과정이었습니다.

만약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이부분에서 좀 더 세밀한 작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어두운 톤을 작업한 후 가장 밝은 부분의 빛의 묘사도 추가로 해주어 입체감도 살려줍니다.

가장 밝은 부분의 빛은 최대한 자제하며 꼭 필요한 부분만 넣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업인 씨지랜드 로고도 넣어 주었습니다. 눈에 잘 띄기 위해 이마 부분을 일부러 어둡게 만들고 빛이 나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이부분도 대회 규정이므로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다음 과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배경을 만들기 위해 백그라운드에 여러 터치를 이용해 분위기를

잡아나가게 됩니다. 좌우의 큰 오브젝트와 우측상단의 웜홀을 배경으로 레이아웃을 잡아

나가며 대략적인 색감을 표현했습니다. 배경의 여러 느낌들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브러쉬를 사용했습니다. 자주쓰는 브러쉬는 기본 브러쉬와 에어브러쉬 두개이지만 배경작업은   

여러 질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질감에 맞는 여러 브러쉬를 사용합니다.

 이제 좌우 양면의 오브젝트의 전체적인 윤곽을 블랙톤을 위주로 잡아나갑니다. 기계문명의

파괴를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에 좌우로 부서진 건물을 만들었습니다. 세부적인 디테일보다는 큰 터치로 알아볼수 있을 정도만 표현을 하였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묻히지 않도록 캐릭터의 외곽라인 부분은 최대한 밝게 남겨두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은 브러쉬보다는 큰 브러쉬로 덩어리 묘사에 주력했습니다.

 

 

 이제 원근감을 나타내주기위해 원거리의 배경을 밝은 톤으로 묘사해 나갑니다.

캐릭터의 톤을 어둡게 했기 때문에 배경에 묻히지 않기위해 캐릭터 주변에도 밝은 톤으로 터치를 해줬습니다. 웜홀에서 마법종족들이 소환 될 것을 생각하여 깊이감이 있는 웜홀을 붉은톤을 이용해 그려주었습니다배경은 이단계에서 끝내도 됐었지만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부렸

던 것 같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보겠습니다.

 

 

 

 좀 더 큰 욕심에 파괴된 건물에서 화염이 새어나오도록 설정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화염은 넣지 않으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한톤으로 가는 것이 맘에 걸려 캐릭터 윤곽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만 하여 추가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화염을 넣지 않으려는 이유는 그림이

너무 복잡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터치를 주지 않고 과감하게

두세번의 터치만으로 화염을 묘사했습니다. 두세번만으로 가능한 이유는 지우개 툴과 병행하여 

썼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를 집어넣게 되는 과정입니다. 도미넨스워의 주제가 웜홀에서 마법종족이  소환되는 것이었기때문에 웜홀에서 소환되는 마법종족을 실루엣위주로 하이라이트만 주어서 표현을 했습니다작아서 형태를 알아볼수 없는 캐릭터는 복사하여 붙여넣기로 수를 늘렸습니다. 원거리에 있는 캐릭터이므로 그위에 배경톤을 주어 배경에 자연스레 묻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무리가 되어가는 과정이므로 전체적인 보정작업도 같이 해주게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무리 단계입니다. 앞서 얘기했던대로 도미넨스워의 주제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

거만하게 적의 공격을 튕겨내는 연출을 마무리 단계에서 표현하게 됩니다.

빔 공격을 튕겨내는 마법을 묘사하기 위해 원시적으로 보일수 있는 물느낌의 이펙트를 선택해

서 빔공격을 막는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물느낌이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오지 않아 opacity  

낮춰주어 투명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빔 공격의 느낌은 동일하게 하지 않고 원근감이라던지

이미 지나간 시차들을 생각하여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자 이제 완성입니다. 작품마감 최종일에 아침해를 보면서 완성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원했던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너무 욕심을 부려서 산만해 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작품이었습

니다. 저의 제작과정은 미리 선을 작업해서 스캔을 받고 그밑에 색을 칠하는 방식으로. 특별

히 타블렛을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를 이용해 작업을 합니다.

 

아마도 타블렛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하는 작업방식이 다른분들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타블렛은 선을 계속 그려나가면서 그리는 반면에 제가 그리는 방식은 일단 선을

칠하고 난 다음에 opacity를 낮춘 브러쉬로 지워나가는 방식입니다.

뎃생에서 지우개로 지우는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왜 타블렛으로 그리지 않느냐고 물어보실때가 많습니다.

그림을 표현하는데 있어 도구는 중요하지 않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타블렛이건 마우스건 붓이건

단지 어떻게 그림을 표현할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도 하나의 방식만이 아니라 여러 방식에 대해서 개방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과정이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순서가 좀 더 눈에 잘들어오게 요약하여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전에 해왔던 방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가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작품

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제작한freyal emperor 의 제작과정 튜토리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글

  • 디카스테스 2008/06/24 18:05 # 답글

    으... 으에엑 ㅠ_ㅠ
    어케해 저걸
  • JerryJ 2008/06/25 15:40 # 답글

    ㅎㅎ -_- ;;;;
  • 少女ラジオ 2008/06/25 18:07 # 답글

    으으아아아아악 ㅠㅠ
    너무 작아서 안타까워요 좀 더 큰거 보고싶어요 ㅠㅠ 으아
    멋져요 !!
  • 여우곰 2008/06/25 20:57 # 답글

    업데이트 하셨네요? ^^ 움~ 어떤 프로그램으로 작업하셨어요? 느낌이 넘 좋아요~
  • JerryJ 2008/06/25 22:03 # 답글

    少女ラジオ님 감사합니다 ㅎㅎ 상위에 링크된 씨지랜드 싸이트에 가시면 큰 싸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약간이나마 설명도 같이 보실 수 있구요 ^^
  • JerryJ 2008/06/25 22:05 # 답글

    여우곰님 업데이트가 많이 늦어 졌습니다. 요즘 많은 일을 겪고 있기 때문에...ㅎㅎ
    툴은 포토샵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 여우곰 2008/06/26 23:58 # 답글

    포토샵으로 저런 느낌도 나는군요~하하~ 음~ 텍스쳐라던지 블러쉬라던지 다양하게 쓰면 될까요? ^^;;에헤
  • JerryJ 2008/06/27 01:15 # 답글

    포토샵이나 페인터나 그냥 툴일 뿐입니다.ㅎㅎ 텍스쳐나 다양한 브러쉬가 아닌 순수하게 기본 브러쉬와 에어브러쉬만 사용했습니다. 기본 브러쉬만으로도 충분한 분위기를 낼수 있습니다. 어떤 툴을 쓰느냐 보다는 어떻게 표현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빠른 해답을 얻을 수 있는것 같네요.아무래도 많이 그려보는게 중요하겠지요^^
  • 계피 2008/10/15 15:23 # 답글

    소개로 들어왓는데 정말 대단한분이군요~ 많이 배워갑니다.^
  • JerryJ 2009/06/22 15:57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야현 2009/06/17 23:38 # 삭제 답글

    작품너무 멋있어요.그래서 그러는대 스케치하신거나 뭐 설정같은거 더 얻을수없을까요?!? 만들어 보고 싶어서 그러는대..부탁드립니다!ㅋ
  • JerryJ 2009/06/22 16:02 #

    감사합니다. 도미넨스워에 관련된 설정이나 스케치는 전부 올린 상태입니다.
    다른 작업물은 전부 회사작업물이라 좀 거시기 하구요 ㅎㅎ 조만간 개인 작품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야현 2009/06/24 21:42 # 삭제 답글

    아 제생각이 짧았네요! 가끔들려서 눈요기하겠습니다~!
  • 야현 2009/07/28 18:24 # 삭제 답글

    저 또 들렸네요! 음.. 제가 게임그래픽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인대요. 실례가 안된다면 이거 한번 만들어봐도 될까요??; 개인포폴로 쓰고싶어서요.
  • togel 2016/02/25 12:19 # 삭제 답글

    생각을 했기 때문에 http://Jeniustoto.com
    http://Dewapok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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